영동군 보건소는 오는 9월 12일부터 8주에 걸쳐 임산부 및 18개월 미만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유식교실을 운영한다.

아기는 6개월이 지나면 모유만으로는 정상적인 발육과 성장이 어려워 다른 음식물을 통한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며 아기에게 다양한 맛을 접할 기회를 주고 씹는 운동, 삼킴 운동 훈련등을 도와주고 편식 교정 및 올바른 식사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이유식 교실은 매주 수요일 마다 아기 발달 단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해 이유식 조리법 등을 지도하며, 실습 전에 영유아 영양교육을 실시해 이유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건강한 영유아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동군보건소장은 "영유아의 정신적, 신체적 발육 및 성인기의 건강, 지력, 식습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영아를 위해 아기의 심신발달과 평생 이어지는 식습관을 조기에 정착시켜 신체적, 정신적, 지능적, 사회성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 이유식교실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매주 수요일 오후2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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