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읍·면 농가 8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5억원 규모의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에 나섰다.

이번사업은 신청규모에 따라 최소 약 30㎡-최대 약 150㎡까지로 약 3.025㎡에 2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내수시장 경쟁력 확보와 대외수출 활로 확대를 목표로 농업인 및 작목반, 마을회 등 농업인 단체이다.

올해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단성면 이영면씨를 비롯한 8농가가 최종 선정, 품목은 사과와 화채류가 대부분으로 현재 1개 농가가 설치를 완료했다.

군 농림과 관계자는 "과채류, 버섯 등 저온저장을 요하는 농산물 재배농가는 신선도 유지 등으로 유통능력이 향상돼 농가수입 증대 등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저온저장고 시설지원은 과실이나 채소를 저온상태에서 보관하기가 용이해 판매에 있어 가격이 적정할 경우 판매가 가능해지고 소비자는 제철이 아니어도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게 되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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