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태안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경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경제교육 시간이 됐다.

‘재크와 요술저금통’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공연은 남면 해병대 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쇼비티 (show bt) 주관으로 군내 어린이, 학부모, 해병전우회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동화 ‘재크와 콩나물’을 기본 소재로 해 저축과 경제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여기에 우화 ‘개미와 베짱이’내용도 삽입해 저축과 건전한 소비습관을 강조해 어린이들의 경제 개념 형성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관람 온 김미현 (32· 태안읍 동문리)씨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주는 유익한 공연이었다” 며 “다음에도 좋은 공연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화 발전과 기업 이윤 환원 차원에서 남면 해병대 아카데미가 개최한 이번 공연에 대한 군민의 호응이 높자, 아카데미 측은 겨울방학 기간에 공연을 다시 유치하기로 해 어린이들의 큰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사진설명> 지난25일 태안 문예회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재크와 요술저금통’이 열려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