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여류 수채화 작가 장명남(45)씨가 다음달 1일부터 충주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연다.

'꽃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수채화전은 다음달 1~7일까지 충주문화회관, 8~14일까지 롯데마트 충주점 갤러리에서 릴레이전 형태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생화를 비롯해 각종 꽃을 소재로 한 수채화 작품 46점이 전시된다.

2001년부터 수채화에 심취, 수채화 작가로 맹활 중인 장씨는 최근에는 비구상작품에도 몰두하고 있다.

여류작가 특유의 섬세함에 과감한 터치까지 갖춘 장씨의 작품은 우리 꽃의 화려함과 소박함이 함께 묘사돼 있다.

특히 함축미와 여백의 미를 잘 살려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장씨는 그동안 화우회전과 일맥전, 카톨릭미술가회전, 미래회전, 인사동사람들전, 충주여성미술가회전, 충북수채화협회전, 충주아트페어전 등 각종 단체전에 참가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충북수채화협회, 충주여성미술가회, 가톨릭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주에서 샘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충주=이장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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