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예워크숍 운영…내달 5일까지 접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10월2~28일)동안 충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작가들의 기량을 과시 할 수 있는공간이 마련된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지역작가들의 참여를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예워크숍을 상설 운영키로 하고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예워크숍은 메인행사장인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전개되는 것으로 작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공방을 꾸민 뒤 작품제작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시연하고 자유롭게 관람과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분야는 도자, 목칠, 금속, 섬유, 한지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공예의 모든 장르가 해당되며, 충북지역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공간 구성계획, 운영계획 등을 작성해 9월5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조직위에서는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해외 각국의 참여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도 특징이지만 지역주민과 지역작가의 참여 폭을 대폭 확대한 것도 의미가 있다"며 "지역작가 워크숍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작가들의 새로운 창작공간 마련과 국제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헌기자adhon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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