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도지사, 김창록 산업은행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과 도내 투자에 대한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한국산업은행은 향후 ▲직접금융지원 ▲투자 ▲협조융자를 위한 대주단 구성 ▲재원조달에 관한 자문 및 주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산업은행은 특히 필요할 경우 도와 공동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을 실시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관련 법규 및 규정 범위 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적극 지원 노력하게 된다.

한국산업은행은 100% 정부출자로 성립한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 서비스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산업의 적극지원, 지역사회개발, 시장소외 영역 등 지원, 사회책임금융펀드 운영 등의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총 자산 120조, 신용등급 aaa인 국내 최고의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 국내 최대의 설비자금 공급, 중소기업 등 초기사업 지원 주도, 해외진출 및 해외사업 지원, 파생상품시장 및 pf시장 선도, 벤처투자 등 직접금융지원, 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기업금융을 선도해 나가고 있기도 한 것.

국내최대의 설비자금을 공급하며 기타 다른 금융기관과 차별화 돼 있는 한국산업은행은 이날 도와의 업무협약으로 지역내 투자유치 및 기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도가 기업, 외환, 신한, 우리은행, 농협에 이어 한국산업은행까지 업무협약을 마무리, 도내 투자유치를 위한 금융부문의 인프라 구축을 확고히 했다는 평이다. /김성호기자 ksh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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