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평생교육대학,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건양대학교의 평생교육대학이 가을 학기를 맞아 이색강좌를 대거 설치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건양대 평생교육대학(논산, 대전, 계룡대캠퍼스)에 따르면 9월부터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평생교육대학에는 각 분야에 걸쳐 46개의 강좌를 마련했다.

이 중 눈에 띄는 강좌는 '명리학', '풍수지리', '웃음치료사 과정' 등을 설치해 일반인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앞날의 시야를 넓혀주고 기운흐름을 기상으로 보여주는 명리학,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풍수지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지침의 기초 및 심화이론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을 학습하는 '수지침' 등은 단연 돋보이는 인기 강좌.

또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심리상담사 과정 등도 평생교육원이 내세우고 있는 전략 강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웃음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처해있는 상황이 어떤지를 정확하게 알고, 즐거운 경험, 질병이나 현 상태를 인식, 수용함으로써 나와 세상과의 관계를 유지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웃음치료사 과정은 수강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대전캠퍼스에서는 댄스스포츠, 요가, 노래교실, 워쉽댄스(기독교인들이 기도하면서 하는 댄스) 및 스트레칭, 간호간병사 등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며 계룡대캠퍼스에서는 경락.지압자격과정, 유아대상 심리미술 강좌 등이 신설돼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형곤 평생교육대학 원장은 "사람들의 배우려는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본교 평생교육대학에서는 일반적인 평생교육과 함께 대학별 특성화된 강좌를 개설하고자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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