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北 도발대비해야"

[충청일보]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서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안보 관련 예산 홀대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행정문화위원회의 행정국에 대한 '2011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서 한나라당 김양희 의원(비례대표)은 "민방위 업무 등 안보와 관련한 예산을 편성하면서 관행적인 예산편성이 엿보이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안보예산 증액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위원회의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예산안 심의에서도 박상필 교육의원(제2)은 "통일 안보교육 예산을 보면, 최근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태 및 천안함 사건 등을 고려할 때 대폭 증액될 필요가 있다"며 "통일안보 교육예산이 고작 1억 원에 그치는 것은 충북지역 전체를 교육하는데 너무도 미흡하다. 반드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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