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출을 주도할 수출전문단지 7개소 육성

충남쌀 수출확대 총력추진
쌀 수출을 주도할 수출전문단지 7개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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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처음 수출길에 오른'충남쌀'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충남도가팔을 걷었다.
30일 도에 따르면 쌀생산을 계약단계부터 수확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매뉴얼을 적용해 최고급 품질로 차별화 하고 수출주도 rpc에는 키토산, 게르마늄 등 영농자재를 지원, 충남쌀을 수출 주력품목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008년도 쌀 수출목표를 2007년 대비 333% 증가된 1천t으로 정하고 수출브랜드도 3개 브랜드에서 7개 브랜드로 확대해 쌀 수출을 주도할 수출전문단지 7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쌀 수출단지는 소비자단체 수상 및 우수브랜드 쌀생산 rpc로서 성환·영인·대산·원북·송산농협, 대원, 천수만 rpc이며 수출용쌀 전문생산단지 400ha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쌀 수출단지는 키토산, 게르마늄, 헤어리베치, 질소비료 적게주기 등 특수농법을 도입해 추청, 새추청, 삼광, 고시히까리 등의 고품질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2년 1주기 볏짚 환원 의무화, 적기이앙, 시비량, 물관리 등 재배과정과 수확, 건조, 보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행정, 기술원, 농협 등의 현장기술지원단을 오는 9월중 구성해 영농단계별로 전문지도사의 교육·컨설팅 등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 단백질함량, 식미치 등을 설정 최고품질 출하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저온저장 보관으로 신선도를 유지하며 2008년부터는 기능성쌀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rpc에 저온저장시설, 색채선별기 등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고 수출물류비와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수출용포장재비, 해외판촉행사 개최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서산의 뜸부기와함께자란쌀, 서천의 미감쾌청쌀, 당진의 해나루쌀 등 300여t의 충남쌀을 미국과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등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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