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시네마' 9월 개봉영화 할인이벤트

1~20일 좌석10%+영화티켓 3천원 할인

코레일(사장 이철)과 (주)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1~20일까지 '세계 최초 달리는 개봉관'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열차좌석운임의 10%할인과 영화관람료 3천원 추가할인해 주는 'ktx시네마 개관기념 특별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로 서울~부산 구간을 ktx영화객실로 이용하는 경우, ktx일반실을 이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1100원 저렴하게 된다. (서울~부산 일반실 좌석운임 5만1200(주말), 영화관람료 7000원)

코레일은 지난 23일 'ktx시네마' 개관식을 갖고, 무료영화 상영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개봉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ktx시네마' 상영 첫 영화로 하행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와 상행 '기담'(감독 정가형제·정식·정범식)으로 선정했다.

영화객실은 영화상영시간을 고려해 경부선 광명역~구포역, 호남선 광명역~장성역 구간 이상 장거리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서울-동대구 시?종착으로 하는 열차의 경우 예고편 없이 상영된다. 또, 'ktx시네마' 티켓은 열차좌석과 영화티켓이 한 장의 승차권으로 발매되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전국 철도역과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가능하다.

또, ktx영화객실은 모든 ktx 1호차를 개조했으며, 57인치 대형스크린, 2대의 디지털 프로젝터, 15개의 돌비서라운드 스피커 등 특허를 받은 특별한 상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시승행사 등을 통해 화질과 음향 면에서 일반 상영관에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장중식기자 5004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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