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래시장협, 21일까지 농협ㆍ새마을금고서

청주시 재래시장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재래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재래시장 상품권 할인 판매에 나선다.

재래시장협의회는 이에 따라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9일동안을 '추석명절 특별 할인판매기간'으로 정하고 5천원권은 4900원, 1만원권 9800원, 2만원권은 1만9600원으로 권별 2% 할인해 상품권 판매를 촉진할 방침이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청주시내 새마을금고 19개소와 농협지점 17개소에서 판매되며 육거리 시장을 비롯한 13개 재래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재래시장, 마을금고, 농협 등의 전광판과 현수막을 이용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각 기관·단체, 동 직능단체, 기업체, 여성단체 등의 회의나 간담회 때 추석에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해 줄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한 이래 현재까지 82억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해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을 확대했다"며 "공무원 재래시장 장보기 등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청주시 경제통상과 지역경제담당(☏043-220-6253).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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