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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카지노 '눈에 띄네'배재대 호텔경영학과 강의 위해 설치
한영섭  |  news@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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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3.26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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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학생들이 카지노 산업론 수강에 앞서 카지노 게임기를 시연해 보고 있다.

실습ㆍ실무교육 배울 수 있어 1석3조

지역 대학의 캠퍼스 내에 카지노 시설을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배재대학교는 호텔컨벤션경영학과의 전공 선택과목으로 개설된 카지노 산업론 강의(매주 수요일)를 위해 21세기관 2층에 카지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딜러 등카지노종사자들의 업무를 실습 위주로 배우는 카지노 산업론은 수강신청을 시작하자마자 호텔컨벤션경영학과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학생들까지 65명이 한꺼번에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카지노 실습실에는 외국인 전용 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던 업체가 시설을 교체하면서 기증한 중고 룰렛 게임기와 블랙잭이나 바카라 등 포커 게임을 할 수 있는테이블, 슬롯머신 등이 구비돼 있어 실제 게임장에 들어선 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아직까지는 카지노 관련 강의가 1개 개설돼 있을 뿐이지만 실습 시설이 갖춰진 만큼 대학은 관련 강의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학생들에게 실무를 가르치는 강사가 카지노 업계 경력7년의 베테랑인 만큼 단순한 테크닉 외에 고객을 대하는 매너 등까지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업계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론과 실습 교육 뿐만 아니라 실무 경험까지 배울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호텔컨벤션경영학과 유종서 교수는 "아직까지 카지노 산업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낮고 업계의 실정 역시 대학에서 전문기술을 배운 학생을 원하는 것도 아닌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조만간 모든 분야에서 전문 기술인이 그 능력을 발휘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인 만큼 우리 대학에서 전문 딜러로서의 역량을 쌓으면 곧 그 능력을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지노 시설 정식 개관행사는 다음달 4일 카지노가 설치된 21세기관 2층에서 갖게 된다.


대전=한영섭 기자 ㆍ hys4351@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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