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일제 수색 실시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은 26일 경기지역 부녀자 실종사건의 해결을 위해 일제수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부녀자 실종사건을 조기해결하기 위해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경기도와 인접한 5개 지역(천안, 서산, 아산, 당진, 공주)에 대해 일제 정밀수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충남경찰청에서는 경찰관 및 전의경 등 연인원 3860명을 동원해 50회에 걸쳐 주요 국도변, 주변 야산, 농로·폐갇저수지 등을 정밀 수색하고 수배전단을 활용 탐문수사 및 신고제보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신고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신고제보시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장되며 신고제보자에게는 관계법령에 의거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허송빈 기자 ㆍ bcut@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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