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11일간 구드래 잔디광장에서 151개팀 접전 펼쳐

옛 백제왕도 부여에서 2007 추계 전국 유소년축구 연맹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찬란한 백제문화의 원류인 백마강변 66만㎡의 드넓은 구드래 잔디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시,도에서 참가하는 151개팀(고학년 83팀, 저학년 68팀) 6,000여명이 접전을 벌이며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김휘)가 주최하고 부여군축구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6일 개막경기와 16일 결승경기는 kbs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돼 백제왕도 부여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면서 지역내 유소년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은 선수들이 최대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과 66만㎡의 구드래 잔디구장 단장을 끝내고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선수, 학부모, 관람객이 불편이 없도록 주차질서, 숙박업과 음식업소 지도 점검, 의료지원본부 운영, 경기장 안내 등 성공적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66만㎡의 구드래 둔치 잔디밭을 활용,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도 겸하게 함으로써 관광객의 저변확대는 물론 머무르며 즐기고 건강도 다질 수 있는 부여로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부여=김남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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