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서신교환선 = 석영중 옮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니콜라이 고골(1809-52)의 편지모음집. 지인들에게 보냈던 편지 중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것들만 선별해서 몇 편의 문학평론과 함께 묶었다.

나남. 385쪽. 2만원.

▲얼마나 분명한 작은 존재들인가 = 고형렬 엮음. 한성례 외 옮김. 2000년부터 지금까지 계간 '시평'에 소개된 150여 명의 아시아 시인들 중에서 11명을 선정, 그들의 최근작과 신작을 묶었다.

시평사. 192쪽. 1만원.

▲실로 만든 달 = 정영선 지음. 1997년 중편 '평행의 아름다움'으로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 부산소설문학상(2001)과 부산작가상(2006) 등을 수상한 작가의 장편.

남성주의사회 속에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페미니즘 소설이다.

문학수첩. 272쪽. 9천원.

▲미궁의 눈 = 최용탁 지음. 작년 제15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소설집. 학생운동에 빠졌던 대학시절, 미국에서의 생활, 농부로서의 생활 등 지난 날 다채로운 삶의 여정들을 소설로 형상화했다.

삶이보이는창. 248쪽.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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