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동문동 1.93㎞ 북부외곽도로 70% 공정

서산시는 읍내동 동일아파트에서 동문동 대림 아파트까지 1.93㎞ 구간(폭 15m)의 북부외곽도로 개설 공사를 올 연말 준공한다고 밝혔다.

1998년 착공한 이 도로는 현재 1,2차 구간(시청 뒷편∼동일 아파트, 1.11㎞)이 개통된 상태로 나머지 3차 구간(시청 뒷편∼대림 아파트 820m)도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대산과 태안 방면을 향하는 차량이 시청 앞 1호 광장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도심 출·퇴근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것으로 기대된다.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 도시계획도로 역시 올 연말까지 모두 84억5000여 만원이 투입돼 모두 13개 노선(길이 5.7㎞)이 추가로 개통된다.

또 사업비 81억4000여만원을 들여 동문동 허니문 예식장에서 잠홍동 애향 삼거리까지 1.56㎞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고운로 포장 공사도 200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특히 서산여고 앞 국도 29호선에서 태안방면 국도 32호선까지 4.6㎞를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 개설 사업도 현재 3.3km(서산여고 앞∼석남동)가 개통됐고 나머지 1.3km(석남동∼예천동) 구간은 올 연말까지 포장을 위한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착수할 계획이다.


서산=박상록기자 ㆍ sang-3399@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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