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대의 마라톤대회로 성장할 '1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음성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선출 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14일 열리는 이번대회의 1차 마감은 오는 17일이다.

접수마감을 목전에 두고 전국의 마니아들의 신청이 쇄도하며 추진관계자들의 행사준비움직임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이미 음성에선 출전을 대비한 지역 동호인과 개인 마니아들의 몸만들기가 도로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5㎞와 10㎞, 하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대회는 음성꽃동네를 출발해 봉곡리∼백야리∼백야저수지로 이어지는 향토색 짙은 최적의 코스로 꾸며졌다.

유엔평화정신에 입각해 국제아동구호기금모금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출전선수들의 자부심마저 새롭다.

참가 예상인원 3400명 중 이미 2000명선을 웃돌고 있으며, 최다참가단체 1위 50만원 등 최다참가가족, 최고령자 등에 대한 특별상과 각부분 시상내역도 푸짐하다.

40명이상 단체팀은 20만원의 차량유류비가 지원되고, 30명 이상 단체에도 팀 현수막과 천막 등이 무료지원되는 알찬 특전도 얻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셔츠와 완주메달, 기록증이 전달되고, 간식으로 시원한 막걸리와 국수, 수육, 두부김치, 계란, 훈제오리 등이 제공돼 피로를 충전하게 된다.

음성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한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음성군의 적극적인 후원이 뒤따르며 대회초반부터 출전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인터넷(반기문마라톤.kr)과 음성생체협(☏043-873-1137, 3844)에서 접수와 문의를 받고 있다./음성=이동주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