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학의 밤은 청주의 서정시인 임승빈(청주대학교 국문학과)교수와 함께 '저 들꽃 하나의 말도 하늘은 온몸을 기울여 듣는다'라는 주제로 청주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마련된 행사이다.
문학의 밤은 충북을 대표하는 수필가, 시인, 주부, 성직자, 시의원, 시인을 꿈꾸는 장애인 청년, 의사, 학생 등 10여명이 참가해 애송시를 낭송하고, 여성합창과 성악, 클라리넷 연주의 음악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김동연 청주예총 회장은 "문학의 밤은ㅋ 삶에 대한 오늘의 사색과 관조가 내일의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추진된 행사이다"며 " 청주의 미래를 위한 청주시와 청주예총이 시민들과 함께 웃고, 느끼고, 사랑하며, 사유하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헌기자 adhong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