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은 5일 미국의 명품 진 '로간'이 본점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로간은 베이직하면서도 세련된 마무리로 미국내 변호사, 의사, 증권계 종사자 등 고소득층이 즐겨입는 청바지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기본 라인의 가격은 50만-60만원대다.

신세계백화점이 이에 앞선 2004년 강남점에 처음 들여놓은 프리미엄진 편집매장인 '블루핏'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핏'은 가격이 30만원 선으로 일반 청바지의 2배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오픈이후 매출이 매년 30%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신세계는 소개했다.

신세계는 기존에 100만원대의 청바지가 판매되기도 했지만 이들 제품은 큐빅, 자수 등을 청바지에 입혀 1-2벌 정도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 여성팀 최재혁 바이어는 "과거 청바지는 '젊음'과 '자유'의 코드였지만 최근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진이 30-40대고소득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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