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11일세계 응급처치의 날(World First Aid Day)을 기념, 온양온천역 광장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밝혔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 응급처치의 날'로 정하고 전 세계 적십자사와 함께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매년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폐 소생술 및 응급처치 강습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기존 오프라인 심폐소생술 시범교육을 진행하지 않고, 응급처치 강사들이 위생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항균 손소독제를 나누어주며 현수막과 피켓을 통해 '세계 응급처치의 날'을 알렸다.

또한 올바른 응급처치 보급을 위한  '응급처치' 어플 다운로드 홍보도 병행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에서 제공하는 '응급처치' 어플은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응급처치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으며, 긴급전화(119, 112 등)와 연결되어 언제든 손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어 유용하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다운 받을 수 있다.
 /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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