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방탄소년단(BTS) 신곡 'Dynamite'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K-컬처의 새 역사를 썼다"고 치하했다.

노 실장은 "김구 선생은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문화강국을 소원하셨다"며 "75년이 지난 지금, 우리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 수상했고 방탄소년단(BTS) 신곡 'Dynamite'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K-컬처의 새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노 실장은 BTS에 대해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더 킹 : 영원한 군주'는 넷플릭스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톱(Top) 10을 차지하며 많은 사람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평가했다.

노 실장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용기, 자부심이 돼줘 감사하다"며 "있는 그대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글을 맺었다.

 /서울취재본부=이득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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