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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대체의학이 웰빙 시대에 인기를 끄는 이유
정현웅  |  news@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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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2.23  19: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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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 의하면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일차적인 치유 매개는 천연 자원으로 되어 있다. 천연 자원으로 약초를 꼽는데, 이 세상의 모든 병 항원은 약초에 있다는 논리이다. 이것은 민간인이 오랜 세월 경험에서 터득한 실질적인 학습 효과에서 증명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오늘날 대체의학의 한 장르에서는 천연 약초요법이라고 해서 활용하고 있다. 생물학적 활성상태의 약초식물의 약리작용을 이용하여 인체의 자연 치유력의 항상성과 면역계의 면역 반응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현대 의학품과는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다.

한방 의학에서는 연구되고 있는 부분이지만, 사상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인간의 체질 개선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이요법이 건강을 유지시켜 줄뿐더러 인간의 생화학적 환경에 밸런스를 유지시켜 장수하게 한다.

인간의 수명이 날로 늘어나면서 앞으로 수십년 후에는 대도시에 걸어 다니는 사람의 반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인이 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그때는 버스이며 대중 교통수단에 노인 우대석이라는 푯말이 필요없을지도 모른다. 아예 노인 차량이라고 하면서 젊은이들은 타지 못하는 노인 전용차가 생기거나, 아이 우대석이라고 해서 아이 좌석이 배정되어 있을지 모른다.

대체의학은 천연 약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데, 특색있는 분야로, 중국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기공요법이 있고, 인디언의 사상, 생활방식, 약초 등을 이용한 인디언 요법이라는 것도 있다. 인도에서 시작된 요가도 요가 수행법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으며, 서양에서 먼저 개발되어 발달하고 있는 동종요법이라는 것도 있다. 18세기 독일에서 시작된 동종 요법은 동물, 식물, 광물등의 자연물질을 최대한 희석시켜 미세한 원자적 물질 상태로 치료하는 대체의학의 한 형태를 말함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동의보감의 약초요법과는 달리 이 동종 요법은 모든 물질이 인간의 질병에 대한 항원을 가지고 있다는 논리이다.

그밖에 물 치료라든지, 무당이 즐겨 다루는 것처럼 매개자를 통해 환자의 마음을 다스리는 심령치료가 있다. 최면요법이나 전생 기억 요법도 이 분야에 포함되는데, 이런 것이 어떻게 의학이냐고 하면서 정통 의학계에서는 대체의학 자체를 부정하기도 한다. 심령치료는 한국에서 무당의 굿이 해당되고, 미국에서는 초능력과 연관이 있는 말 그대로 심령치료로 대중화되어 있다. 이 심령 치료에 오면 문뜩 2천년 전 예수가 신도의 질병을 퇴치시켰던 종교치료도 포함된다고 볼 것이다. 물론, 예수의 치료는 하나님의 은사에 의한 숭고한 힘으로 치부되지만, 오늘날에도 성령을 받았다는 목사나 일부 종단의 성직자들이 이 심령 치료에 해당하는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뭉뚱그려 대체의학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인간의 수명이 날로 늘어나는 웰빙시대를 맞아 이제는 정통 의학 못지않게 대체의학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에 온 것이다.

/정현웅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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