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가 조치원읍 조천체육공원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훈련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전반에 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19구조대원에게 가상의 상황을 부여해 실시했다.

세부 훈련 내용으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초동 대처 △인명탐색 및 구조 △유해화학물질 차단 및 분석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장비 조작법 등이다.

특히 화학물질안전원 등 각 분야 전문위원을 초빙해 119구조대원의 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등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천창섭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화학사고 대응능력 평과 결과를 토대로 보완할 상황에 대해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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