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지역 8개 팀의 양성평등 확산 등 선봬

▲ 충북여성재단이 최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연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 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여성재단이 최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연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 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여성재단은 최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뿌리 여성소모임은 '2020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활동가 발굴과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재단은 여성활동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을 공모, 심의를 거쳐 청주·진천·옥천·음성·제천 등 총 8개의 풀뿌리 여성소모임을 선정하고 지난 5월 13일 약정식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6~9월 여성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치 실현,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주제로 활동했다.

모입 별 활동 상황을 보면 '다누림'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학습 및 독서토론을 비롯해 부모교육 등을 통한 함께하는 공동육아, '분평어울림교육공동체'는 경사로 공사와 사진전 등을 통한 여성친화적 마을 만들기, '수선소'(수상한 선생님들의 연구소)는 여성영화와 책을 통한 지역의 문화 발전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둥이다.

또 '제천여성회'는 소통과 공존을 위한 그녀들의 알·쓸·신·잡이라는 사업명으로 다양한 강연과 스터디 활동을 통한 여성 정책 제안 및 기부, '함께 노는 즐거움, 여기가 놀이터모임'(놀이모임)은 전통놀이 교육을 활용한 놀이문화 확산, '행동하는 페미니스트'는 풋살을 통해 스포츠에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 all-one'(모두, 그리고 하나)은 영화·책·토론회 등을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몸의 변화를 알아보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재단 이남희 대표이사는 "풀뿌리 여성소모임을 통해 여성들의 역량 강화 및 성평등 문화 확산과 함께하는 돌봄에 대한 지역의 참여를 기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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