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쇼, 수상불꽃 퍼포먼스,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결의 등

 

충남 예산군은 지난 24일 충남 혁신도시(내포신도시) 지정 축하 '예당호 빛밤 불꽃쇼' 행사를 예당호 출렁다리 및 음악분수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4회 온택트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연계해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황선봉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및 주민 대표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주무대 등 3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레이저 연출 및  음악분수 퍼포먼스, 수상불꽃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으며, 빛과 소리로 물드는 예당호의 밤이란 주제로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불꽃쇼는 △계절마다 꽃들이 만발하는 자연의 도시, 예산 △다양한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예술의 도시, 예산 △원대한 관광비전을 가진 희망의 도시, 예산 △세계 속에 빛날 관광의 중심지, 예산 각 주제에 맞춰 총 4막의 불꽃쇼가 진행됐다.

수상불꽃 퍼포먼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다짐하는 결의구호를 제창하는 등 매우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됐으며 현장 방문객의 경우 발열 검사 및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황 군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해주신 예산군민 여러분과 함께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자축하고 예산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예당호 빛밤 불꽃쇼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 한 해 유난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혁신도시 지정이란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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