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북테크노파크
도내기업 온라인 상담회
상담 91건 329만달러 성과

충북도는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7일 도내 전략산업 기업들과 1대 1 온택트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테크노파크 컨벤션홀 상담부스에서 진행한 이번 화상 상담회네은 도내 전략산업 기업 16곳이 참여했다.

상담회는 'Trade Korea' 입점을 통해 발굴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3개 국의 52개 사 바이어와 도내 위생용품·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16개 수출 기업을 매칭해 진행했다.

Trade Korea는 국내 판매자들의 효율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운영 중인 B2B 해외마케팅 플랫폼이다.

상담회 결과 바이어 상담 91건 329만달러와 수출계약 25건 11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온택트 화상 상담회는 전략산업 온라인 통합 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트레이드 코리아 입점 △Shopee 입점 △온라인 화상 상담회 △해외 소비자 반응 조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과 병행,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함이 목적이다.

Shopee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 국 및 대만의 최대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말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이 위축된 상황에서 진성 바이어와 소통하고 신남방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온택트 해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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