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 KT&G 복지재단의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승용차를 지원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현장의 기동성 확보에 적합한 경승용차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KT&G 복지재단에서 200대의 차량을 지원하는데 영동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100개 넘는 기관이 응모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 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꼼꼼히 사업계획을 꾸리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모를 준비해 최종 선정되는 알찬 결실을 맺었다.

 박병규 관장은 "이번에 받은 경승용차를 활용해 복지관 운영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이 없었는지 자체 점검하는 기회도 갖고 한 발 더 전진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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