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지난 14일 하늘중앙교회 엘리스광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13외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눔행사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박상돈 천안시장 등 530여명의 자원봉사자단 참가해 90세대에 3만 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나눔 캠페인은  지난 2008년 천사운동본부 창립 이후 13년째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사전 배송과 당일 배송으로 나누어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유영완 본부장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코로나19로 연탄배달 봉사가 어려운 가운데 사랑의 정신으로 함께 해주신 천사들이 있었기에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사랑의 힘으로 하나가 돼 함께 이겨나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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