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복지사업 관심 유도 및 시설종사자 간 교류

충남도내에서 부양가족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재가 노인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충남도가 후원한 가운데 충남재가노인복지협회는 6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지역 내 재가노인들을 모시고 제1회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실버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재가노인 및 26개 시설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거동불편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재가노인들에게 지역을 벗어난 사회활동 참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종사자간 교류를 통해 지역간 평준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11명으로 구성된 느티나무 노인건강센터팀의 악기연주(아코디언,노래,댄스), 연기노인복지센터팀의 난타공연, 금강노인복지센터의 민족체조, 사물놀이, 요가, 댄스 등 9개 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각 복지센터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찬조출연으로는 공주 청룡어린이집 20여명의 원아들이 장구와 노래로 재롱을 보였고, 실버tv에서 초청한 초대가수 공연이 실시됐다.

한편, 부대행사로 문예회관 현관에서 열린 재가노인복지 서비스 관련 사진전시회는 행사에 참여한 일반 주민 및 기업들에게 재가노인복지 서비스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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