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교류의 장, 팀별 코로나 관련 창작물 제작

▲ 한밭대, 건양대, 군산대, 원광대 4개 대학의 재학생 40명이 Triangle+ 창의융합 설계캠프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 건양대, 군산대, 원광대 4개 대학의 재학생 40명이 Triangle+ 창의융합 설계캠프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는 대천한화리조트에서 건양대학교,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와 공동으로 'Triangle+ 창의융합 설계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밭대는 지난 6일~7일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역 사립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공주대·군산대·한밭대 국립대간 교류를 가진 데 이어, 이번 학생교류 프로그램인 창의캠프를 추진했다.

캠프주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이다.

캠프에는 각 대학 10명씩 40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 섞여 5명씩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내고 창작물을 만들었다.

8개의 팀이 경쟁한 결과 최우수상은 '코로나 잘가삼'팀(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변서영 학생 외 4명)의 '겨울에도 사용가능한 보온·발열 손소독제'가 차지했다.

한밭대 대학혁신단 오용준 단장은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좋았다"며 "각 대학들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대전·충남·전북권 지역사회 교류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국립대 간 교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들과 함께 2021년 1월 중순에 군산대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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