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진단컨설팅 진행과 사회복지시설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홍보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 대상 사전예고 실시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되는 성수식품 등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실시 등 식품안전 사고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위생관리가 소홀한 소규모 판매업소와 계절별·시기별 취약업소를 지도·점검하고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관리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 등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에 노력한 점도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지도와 점검 등을 통해 식품안전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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