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서
뉴스 제휴·경제 상생 등 주제

▲ 지난 26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중부지역 언론사 편집국장 초청 토론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 지난 26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중부지역 언론사 편집국장 초청 토론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중부지역 언론사 편집국장 초청 토론회'가 지난 26~27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해마다 전국 단위 집합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으로 나눠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신동연 ㈜드론아이디 부사장(전 중앙일보 사진부장)이 '드론 활용 3D 저널리즘'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또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나와 올해 협회가 국내 언론사들과 협력해 펼친 재해구호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지역언론과 지역경제 상생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 시대 지역언론의 현실과 자구노력 등에 대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포털사이트 뉴스콘텐츠제휴(CP)사 입점 문제, 언론재단 광고 대행수수료, 지역언론 간 콘텐츠 제휴, 코로나 극복 모범사례 등이 논의됐다.

임영섭 언론재단 신문유통원장은 "지역언론사 편집국장들의 제안사항을 수렴해 재단 운영에 반영토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기 편집인협회장(서울신문 편집이사)은 "지역언론이 지역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인 언론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박홍기 회장·진세근 사무총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임영섭 신문유통원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중부일보 문기석 주필, 경기일보 정일형·인천일보 윤관옥·중부매일 이민우·충청일보 이정규 편집국장과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부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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