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까지 불 밝혀

▲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공원 오거리를 밝게 비추고 있다.
▲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공원 오거리를 밝게 비추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모두를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며, 옥천여성회관 옆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옥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영만 목사)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하는 성탄 트리 점등식은 취소됐다.

점등된 대형 트리는 아늑하고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내년 1월 초까지 환하게 빛을 밝힐 예정이다.

옥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영만 목사는 “점등식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절망, 근심, 공포 가운데 군민에게 희망의 빛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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