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김경수)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단(단장 박광철)은 27일 최근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2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천안지역 초ㆍ중ㆍ고교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 50여명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나서 이루어졌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올해 장학금 기탁까지 12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광철 단장은 "특구사업단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장학금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고, 또한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어민 교사들은 천안국제화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소외 받는 아동을 위한 봉사 및 육아원 방문, 무료급식소 배식 참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학생들에게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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