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슬기 인스타그램
▲ 박슬기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슬기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2일 박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에는 절대 없어야 할 아동학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슬기는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를 적은 종이를 손에 든 채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박슬기는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 너무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정인이를 지켜줄게”라는 글도 덧붙이며 아픔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늘(21.1.2) '그것이알고싶다'에 16개월 입양아 사망사건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정인이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래요. 원래도 아기를 참 좋아했지만 아이를 갖고 키우면서 이런 일에 더욱 가슴이 미어집니다. ‘정인아미안해’챌린지를 통해 사랑만 받고 자라도 모자랄 아이들이 더이상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6개월 정인이가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뒤 숨진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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