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개최된 서울 카페쇼에서는 2021 커피창업 트렌드를 ‘SMILE’로 규정했다. 이는 주로 가심비 위주의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저렴한 가격대보다도 ‘맛’을 강조하는 트렌드가 중시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취향이 점차 고급화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 시장에서는 고급화된 원두로 커피의 맛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개발해 함께 판매하는 등 불황기를 벗어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유망프렌차이즈 카페창업으로 손꼽히는 브랜드 ‘79파운야드’가 유행 아이템인 크로플부터 브라우니, 다양한 음료까지 판매하는 요즘 대세 베이커리 창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음료 메뉴뿐만 아니라 민트색의 화려한 익스테리어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영국식 디저트 카페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미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크로플’은 SNS활동이 일상화된 MZ세대 사이에서 카페를 선택하는 하나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79파운야드는 다채로운 베이커리 및 음료 구성으로 2030 핵심 소비층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해 6월에는 SBS ‘생방송 투데이’ 방송을 통해 망원동 핫플레이스로 선정되면서, 요식업창업 중 뚜렷한 경쟁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되는 프랜차이즈창업의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포장과 배달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4way 매출구조’를 안정화 하는 데 힘썼다. 이는 디저트와 음료를 동시에 판매하고 있어 일반 커피전문점 대비 2.5배 이상의 객단가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매출 중 30%가 포장 비율을 기록할 만큼 다방면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부분 소규모 매장인 79파운야드는 대형 프랜차이즈카페 창업비용 대비 합리적인 설계 비용을 갖추고 있다는 것 또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평균적으로 3억 원 이상에 달하는 요즘 뜨는 외식프랜차이즈창업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디저트카페 창업 비용을 확 낮춰 1억창업 또는 2억창업이 가능한 소규모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원-팩 시스템’과 같이 간편한 조리과정을 구축해 여자들에게 적합한 까페 창업아이템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반죽부터 모든 재료를 정량화된 하나의 팩으로 배송하고 있어 전문 자격증 없이도 쉽게 도전 가능할 뿐만 아니라, 2일 간의 1:1 밀착 교육을 통해 누구나 베이킹 실력을 전문 파티쉐 수준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이처럼 편리한 운영 시스템 덕에 스터디카페창업 희망 비율이 높은 여성 창업자, 부부창업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

업체 관계자는 “79파운야드는 소규모 평수에 인건비 절감까지 가능해 기존 커피숍 창업 비용보다 합리적인 1억투자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으며, 오픈 후에도 전문 SV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져 초보자들 사이에서 뜨는프랜차이즈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요즘과 같은 불황에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망원점의 사례와 같이, 경쟁력부터 안정성까지 두루 갖춘 유망프렌차이즈 카페창업 브랜드가 되고자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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