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학지도協 제작

[충청일보] 충북진학지도협의회(회장 이상선 상당고 교사)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교사를 위해 제작한 학생진학지도 책상 달력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달력은 고등학교 교사 누구나 갖고 싶을 정도의 진학지도 정보가 상세하게 실려 있기 때문이다. 이 달력에는 이달 7일부터 학생기초상담을 시작하고 14일부터는 학부모 상담자료를 준비하라는 등 학생 진학지도 안내가 구체적으로 돼 있다.

이 달력만 있으면 진로지도를 어떻게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을 정도다. 달력 뒷장에는 대학 주소, 입시상담 전화번호, 대학입학 전형일정, 전국대학 위치도, 도내 고등학교 주소·전화번호, 대학입시 일정표 등이 실려 있다.

충북진학지도협의회는 지난 5일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대입설명회에서 이 달력 600부를 배포했다. 기대 이상으로 인기가 좋아 당초 일반고 3학년 담임교사에게만 배포될 예정이었지만 특성화고(옛 전문계고) 3학년 담임 교사에게도 보급될 계획이다.

충북진학지도협의회(http://www.cbjinhak.kr/)는 지난 2007년 11월27일 발족된 단체로 도내 교사 가운데 입시전문가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헌섭기자

▲ 고교생 진학지도 달력.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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