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성기ㆍ사진)는 1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알리미 공시결과 졸업률이 84.7%로 나타나 졸업생 500명 이상 전국의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대학 알리미에 발표된 취업률은 지난 2019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이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취업률을 조사해 공시한 결과이다.

한기대는 교육부의 취업률 공시 이후 매년 80%이상의 취업률로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4%보다 21.3%p 높은 수치이다.

최근 5년간 한기대 취업률은 △2015년 86.6% △2016년 85.1% △2017년 80.2% △2018년 81.3% △2019년 84.7% 이다.

또 학부별로는 △기계공학부 88.4%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3.4% △전기ㆍ전자ㆍ통신공학부 86.8% △컴퓨터공학부 81.1% △디자인ㆍ건축공학부 86.8%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7.1% △산업경영학부 80.0%로 모든 학부가 80%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보였다.

계열별로는 공학계열 취업률이 85.5%로 4년제 대학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 67.0%보다 18.5%p 높게 나타났고 유일한 인문계열인 산업경영학부의 취업률도 80.0%로 4년제 대학 전공분류 중 경영ㆍ경제 중계열 평균 취업률인 63.3%보다 16.7%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취업자가 1년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지 취업률(2019년 12월 31일 이후 1년간 취업 유지)에서도 83.7%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81.2% 보다 높게 나타났다./천안=김병한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