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현장이 VR과 AR분야를 더욱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특히 과학 교육은 과정과 변화를 직접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교육에서도 실습이 많은 분야이다. 하지만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고 과학수업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어려운 여건인 만큼 VR은 학교 수업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미래 교육이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과 미래과학이 도래하면서 학생들에게 첨단기술을 직접 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시선이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부는 2024년까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과학실을 모든 학교에 구축한다 발표한 바 있다.

VR교육이 가지는 높은 몰입감과 생생함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여 학습 성취도를 올려준다. 또한 책으로 체득하기 어려운 과거와 미래 모습, 역사와 과학기술 분야를 가상현실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책을 기본으로 한 교육에 비해 훨씬 흥미롭고 효과적인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는 교육용VR 분야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VR기기의 비용적인 측면과 관리 프로세스의 부재, 그리고 어려운 조작법이 그러한 이유이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기 때문에 교사들에게도 VR기기는 선뜻 도입하기 어려운 장벽이 존재한다.

국내 벤처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클래스브이알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교사가 학급의 모든 학생들이 조작하는 기기를 전부 관리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 시스템)를 제공한다. 교사가 원하는 콘텐츠를 클릭 한 번으로 보낼 수 있고 학생들 실시간 시선 확인은 물론 모든 기기의 소리 및 전원 제어까지 가능하여 수업을 통제하는 데에 있어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1500개 이상의 역사,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과별 학습별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클래스브이알 관계자는 “클래스브이알은 VR전문가가 아닌 선생님과 학생들도 사용하기 쉽도록 자이로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앉아서도 360도 구경이 가능하기에 안전에도 신경을 기울인 제품이다.” 이어 “올인원 무선 헤드셋 스타일로 추가적인 장비 연결이 필요 없고 관리가 용이하다. 저렴한 효과를 가졌다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