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상 아동 관리계획 수립·어린이집 점검 등
학대피해 아동쉼터 보수·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충북 진천군이 보호대상 아동 피해 예방 등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2월 26일까지 보호대상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개별보호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아동 인적정보 △친부모와의 관계 △아동 심리 △보호 종결 아동 적응 상황 △개인적 욕구 등을 파악해 체계적인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은 또 2200만원을 들여 학대피해 아동쉼터 ‘다락방’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폭설, 한파 대비상태와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와 함게 육아종합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 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진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체계적인 아동관리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의 아이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문화 조성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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