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 재학생에게 10만원씩 현금으로

▲ 세명대 정문. 사진=세명대제공
▲ 세명대 정문. 사진=세명대제공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가 재학생 전원에게 3차 ’코로나19 극복장학금’을 지급한다.

세명대는 최근 교내 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재학생에게 학업장려와 안전을 위해 10만원씩을 이달 지급키로 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3차 장학금 지급액은 7억여 원에 달한다.

지급은 각 학생계좌로 이체된다.

대학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학생들에게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해 지급한 장학금은 3차례에 걸쳐 모두 35억7000여만 원에 달한다.

재학생의 수혜금액은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75만원이다.

유용식 세명대 학생처장은 “이번 3차 코로나19 장학금은 학습 관련 물품 및 마스크 등 안전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비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명대는 2021학년도에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며 학사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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