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3~4일부터 2주까지도 소요되는 일반적인 결제 솔루션과 달리 다음날 바로 정산되는 시스템인 ‘내일 정산 시스템’으로 많은 사업자, 비사업자 상공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결제솔루션인 페이블루(주식회사 블루티에프)가 ‘블루 오더’ 시스템의 앱 내 업데이트를 알렸다.

페이블루의 블루오더는 앱 내 추가 기능으로 핵심 변화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의 강화’이다.  QR코드 또는 결제 링크를 활용해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결제를 진행하거나 주문을 스마트오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된다. 

이전 공개된 올인원 단말기에 내장된 스마트 오버 앱 스킨 결제, QR 코드 생성을 활용한 모바일키오스크, 문자 전송 결제 등이 비대면 결제 기능이다. 대면 자체가 꺼려지는 현 시국에서 결제 솔루션만으로 온오프라인 비대면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평가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의 상점 관리 및 상품등록, 상품관리 업무도 보다 편리하게 행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이에, 페이블루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로 적어도 두 가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첫 번째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의 강화이며, 둘 째는 시스템 사용자의 범위를 확장이다. 누구나. 값비싼 키오스크를 누구나 사용할 수는 없다. 영세한 규모의 매장이나, 학원, 과외, 소규모 매점과 같은 비사업자도 프랜차이즈 매장에 준하는 비대면 결제를 갖추고자 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시국이다. 거리두기 등 여러 대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결국은 기술로써 상거래 근간에 변화를 주는 것이 우리와 같은 개발사의 몫일 것이다. ‘내일 정산 시스템‘이 팬데믹 이전 시기의 소상공인 경제력에 도움을 주는 혁신이었다면, 이번 ‘블루 오더’ 업데이트는 비대면 기능의 아래로부터의 사용을 위한 혁신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블루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결제는 물론 올인원단말기를 통해 실물 카드 결제, 현금영수증 처리, 종이 영수증 인쇄 발급 등 대면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기존의 내일 정산과 함께 지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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