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20개사에 마케팅·디자인·제품 고급화 등 제작비 지원 -

▲ (주)바바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나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 초기창업패키지 'Value-up 프로그램'의 맞춤형 지원을 받아 유튜브(YouTube) 콘텐츠를 제작했다
▲ (주)바바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나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 초기창업패키지 'Value-up 프로그램'의 맞춤형 지원을 받아 유튜브(YouTube) 콘텐츠를 제작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의 매출 신장과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을 지원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인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은 창업기업 사업 현황과 니즈를 바탕으로 △마케팅(온·오프라인 광고, 홍보물) △디자인(특화 브랜드, UI·UX) △제품 고급화(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국내외 규격인증, 지식재산권) 등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의 신청을 받아 시작됐으며, 1·2차 적정성 검증을 통해 기업당 최대 430만원의 맞춤형 제작비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는 창업기업은 마케팅 7개사, 디자인 3개사, 제품 고급화 10개사 등 20개사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과 맞물려 50억원 매출 증대, 40억원 투자 유치, 60여 명의 신규 고용 등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의 밸류업(Value-up)에 속도가 붙어 지속적인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제품 고급화 중 지식재산권 지원을 받은 7개 기업이 20건의 특허 출원과 7건의 국제상표 출원을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지원을 받은 (주)바바커뮤니케이션즈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마케팅의 어려움을 비대면 마케팅으로 극복해 눈길을 끌었다.

바바커뮤니케이션즈 김나나 대표는 수·발신 전화 연결 대기시간 활용 콘텐츠 플랫폼 '15세컨즈'를 소개하기 위해 유튜버(YouTuber)를 선정하고 다수의 영상을 제작, 인플루언서(Influencer) 마케팅으로 애플리케이션 초기 사용자 유입을 꾀했다.

대전혁신센터는 올해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창업 지원과 성장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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