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대학교 전경.
▲ 강동대학교 전경.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6회 학위수여식(졸업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졸업식은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졸업예정이며 졸업생들에게 배부 예정이던 학위증서와 각종 표창장, 표창패, 졸업 기념품 등은 우편으로 개별발송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동대는 오는 8일까지 졸업생들이 개별적으로 학위 가운을 대여해 졸업사진 촬영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 내 손세정제와 체온계 등을 비치해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류정윤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본교에 입학해 졸업까지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온 학생들을 축하하는 뜻 깊은 행사가 올해도 열리지 못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본교 졸업생들이 당당하고 멋진 사회의 기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입학식 취소를 결정했으며 교직원 모두 일치단결해 1학기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 준비 등 개강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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