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화재가 발생한 충북 진천군 덕산읍 한 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소방본부제공
▲ 23일 화재가 발생한 충북 진천군 덕산읍 한 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소방본부제공

충북 진천과 음성, 청주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3일 오후 1시 20분쯤 충북 진천군 덕산읍 한 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8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오후 1시 42분쯤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위험물제조시설인 이곳에서 폭발에 의한 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낮 12시 40분쯤 음성군 삼성면 야산에서도 불이 나 잡목 등 1000㎡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인근에서 쓰레기 등을 태운 흔적을 확인해 실화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4분쯤엔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는 2.5t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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