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 공고
- 중위기술 제품(중간재 등) 고도화, 신제품 개발 지원
- 35개 과제 내외, 과제당 최대 2년, 6억원 이내 지원
- 중위기술 분야 제조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제조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 제조업을 기술집약도(Technology Intensity)에 따라 △고기술(집약도 5 이상), △중고기술(집약도 3~5 미만), △중저기술(집약도 2~3 미만), △저기술(집약도 2 미만) 등 4개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중위기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분류한 기술집약도 기준의 중고-중저 2개 단계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한국표준산업분류(중분류) 기준으로는 전기장비, 화학제품, 기계장비 제조업 등 11개 업종이 이에 해당하며 사업체 수 기준으로는 국내 제조업의 65%를 차지한다.

중기부는 올해 중위기술 제조 중소기업의 주력제품(중간재 등)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중위기술 제조기업 전용 기술개발(R&D)사업을 신설하고 해당 분야 생산품목의 전업률이 50% 이상인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기획한 과제를 지원하는 '자유공모형'과 중기부가 전문가를 통해 분석해 발굴한 전략품목 관련 과제를 지원하는 '품목지정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자유공모형 과제는 중기술 분야 업종의 중소기업이 수행하는 중기술 분야 품목의 기술개발로 오는 3월 10일까지 신청 접수받고, 2년간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품목지정형 과제는 올해 4월까지 전략 품목을 발굴하고 별도 과제모집 공고를 통해 15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과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유공모형 과제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세종중기청 조재연 청장은 "올해 신설된 '제조중소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제조중소기업이 글로벌 벨류체인(GVC) 진입과 국가 제조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기회인 만큼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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