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 비대면 재활로 코로나블루 극복 지원

 충북 충주시가 3월 12일부터 장애인 자녀 가정에 '가족 심리코칭' 비대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심리코칭은 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8주간 매주 금요일 2시간씩 각 가정에서 부모와 비장애인 형제·자매가 장애인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감각 통합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전문 미술심리상담사의 진행 아래 놀이 등 매체를 이용한 감각 자극활동으로 신체 발달 향상과 목표 달성을 위한 그룹별 공동과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소 근육활동, 집에서 지도 가능한 보호자 교육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시 보건소 검진팀(☏ 043-850-3443~4)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 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청 전경.
▲ 충주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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