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5G 모빌리티 스타트업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
- 카이스트 동문으로 구성된 4개의 스타트업 '일상에서의 비대면 배달서비스' 주목
- 15명으로 구성된 '5G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역할 빛나
- 5G 초연결시대, 일상에 Mobility를 스타트업하다! -

▲ (주)트위니 자율주행 로봇
▲ (주)트위니 자율주행 로봇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대전창업허브에서 온라인 5G 모빌리티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5G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은 김정수 센터장이 부임한 2020년 첫해, 대전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이 대전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물류중심도시, 과학도시라는 대전의 의미를 살려 5G 모빌리티 스타트업 분야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13개 스타트업의 모빌리티 시연과 부스 전시, 5G 기술분야에 대한 전문가 특강, 그리고 관련 전문가와 스타트업 대표가 참여한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중에서는 카이스트 동문으로 구성된 4개의 스타트업이 '일상에서의 비대면 배달서비스'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협업과제가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블록체인(레드윗, 대표 김지원), 보안(티이이웨어, 대표 곽노현), 센서(에이유, 대표 김백현),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디하이브, 대표 김재영)으로 구성돼 드론과 로봇에 센서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안전한 배송' 기술을 선보였다.

▲ (주)나르마 고속 원거리 배송용 드론 AF-100​
▲ (주)나르마 고속 원거리 배송용 드론 AF-100​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모두 13개 기업으로 △레드윗(김지원 대표) △디하이브(김재영 대표) △에이유(김백현 대표) △티이이웨어(곽노현 대표) △4S Mapper(이승호 대표) △트위니(천영석 대표) △나르마(권기정 대표) △팀그릿(김기령 대표) △위밋플레이스(강귀선 대표) △슈퍼무브(조용성 대표) △임퍼펙트(박경규 대표) △블루시그널(백승태 대표) △한 줌(최경식 대표)이다.

5G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5G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역할도 빛났다.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최민석 실장, 최선미 선임연구원과 함께 시작한 이니셔티브 그룹은 대전지역의 5G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의 산·학·연·관에서 기술, 정책, 비즈니스 모델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대전혁신센터의 전담 대기업인 SK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SK는 스타트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5G 통신 모뎀과 모듈을 개발해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왔고, 행사장 내 5G 통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5G 통신 중계기 설치를 지원했다.

또 5G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연계를 위해 지난 2020년 10월 말 '5G 오픈콜라보 이공이공' 행사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프로그램 협력으로 비즈니스 연계 검토를 진행해오고 있다.

김정수 센터장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5G 모빌리티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숨 가쁘게 보내왔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5G 모빌리티를 대전의 스타트업 특화분야로 공고히 하고, 향후에는 스마트센서 등 5G 융합서비스 분야로 확장해 대전형 특화사업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5G 초연결시대, 일상에 Mobility를 스타트업하다!'라는 주제의 이번 컨퍼런스 영상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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