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 작가들 작품 전시와 지역주민 예술체험 공간 제공

▲ 음성군은 군 청사 2층 복도를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잇는 갤러리로 새롭게 단잘하고 개관했다.
▲ 음성군은 군 청사 2층 복도를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잇는 갤러리로 새롭게 단잘하고 개관했다.

 

충북 음성군은 지난 26일 군 청사 2층 복도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식을 열어 화려한 미술관으로 변신시켰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 원민재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을 비롯해 지역작가 1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 기념 전시회는 봄을 테마로 한 지역작가의 작품을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협의로 총 30점을 선별해 오는 5월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군은 갤러리로 변신한 청사 복도가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격조있는 미술관을 연상케 해 군 청사를 오가는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은 “음성예총 미술협회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더 의미가 깊다”며 “지역작가들이 주민과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 청사를 찾는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군과 군민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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