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대회·13개 전국단위 전문대회 유치
市 "방역 매뉴얼 마련해 철두철미하게 준비"

충북 청주시가 올해 국제대회와 전국 단위 전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국제대회인 '청주 직지 국제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7월 열릴 예정이다.

6~7개국에서 100여명의 외국 선수들과 국내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1200명이 참여한다. 

전국 규모 대회로는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총 13개 대회를 유치했다.

양궁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와 '전국남여초등학교대회'는 각각 4월과 8월에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는 1000명의 궁사들이 청주를 찾아 경쟁을 벌인다. 

한국 양궁 꿈나무들의 무대인 전국남여초등학교대회에는 전국에서 8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청주 연고의 KB여자농구단이 참가하는 '박신자컵 서머리그 농구대회'는 8월에 열릴 예정으로 프로 6개팀과 대학 4개팀 등 320명이 청주를 방문한다.

역시 청주 연고의 핸드볼팀은 SK호크스가 참가하는 '2021 직지컵 핸드볼대회'는 6월 국내실업팀 6개팀과 초청 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400명이 참가하는 '청주직지배 청주리틀야구대회'는 올 8월에 열리고 2500여명이 경쟁을 벌이는 '제19회 한국전통무예대회'는 6월에 각각 열린다.

특히 유도의 고장인 청주를 대표하는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7월 석우문화체육관에서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한국스쿼시대회, 전국남녀궁도대회, 전국 중·고·대학 3대3 농구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강제동 시 체육교육과 팀장은 "해당종목 단체와 업무협의를 통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매뉴얼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과 청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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